스킨부탁 디퓨저 후기

지인 예식장에 갔다왔어요. 요즘은 코비드 덕분에 하객들이 식사를 하지 않아서 신랑신부가 선물을 준비해놓더라고요. 3가지 중에서 고르는 거였는데 저는 디퓨저로 골랐어요! 

 

 

처음보는 브랜드였어요. SKINBUTAK 이라고 써져있어서 읽어보니까 스킨부탁이더라고요? ㅎㅎㅎㅎ

브랜드네이밍이 귀여워서 훗-하고 웃음이 나왔어요.

 

 

상자 안에 유리병으로 된 디퓨저 100ml 2개와 스틱 여러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하늘색디퓨저는 이름이 블루매직인데 과일향이 나면서 산뜻한 그런 향이었어요.

 

설명서를 보면 각종 과일향과 어우러진 만다린과 네놀리향의 상큼 발랄함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제품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네놀리향이 어떤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과일향의 산뜻하고 상쾌한 향이 나요.

 

 

핑크색은 이름이 핑크매직이에요. 제가 맡았을 때 느껴지는 향은 차분하고 아늑하면서 은은한 꽃향? 어딘선가 맡아본 것 같은데 쎄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설명서에는 깊은 와인향과 따뜻한 은방울 꽃향의 베이스에 사과향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라고 적혀있네요.

 

 

스킨부탁 디표저 향을 한번씩 맡아보고서 제 사무실에는 상쾌한 블루매직을, 거실에는 따뜻한 향의 핑크매직을 놓았습니다. 사무실 안은 왠지 차분함보다는 상쾌함이 어울릴 것 같아서^^

 

스킨부탁 디퓨저는 높은 등급의 고급오일을 사용했다고 하더라고요. 향이 인위적이지 않고 또 강하지 않아서 저는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그 다음으로는 디퓨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병(용기)이 예뻐서 다 사용하고 나면 버리지 않고 재사용하고 싶어요.(디퓨저를 직접 만들어서 넣을 생각으로) 

 

 

제조국은 중국이고 오일은 유럽산이라네요. 사용기간은 2~3개월인데 스틱갯수와 공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사무실엔 스틱 1개를 꽂았고, 거실에는 스틱 3개를 꽃았어요. 확실히 스틱 3개로 사용중인 거실 디퓨저가 양이 더 줄었네요. 용기가 고급스럽고, 향도 고급스러움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스킨부탁 디퓨저 괜찮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