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반려동물

제가 사는 동네에 청년다방 명품떡볶이 가게가 생겼어요. 생긴 지 두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지나갈 때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못 먹다가 저녁시간 조금 지나서 가니 자리가 몇 군데 있더라고요. 메뉴가 꽤 다양했는데 저희 커플은 베스트 메뉴라고 써져 있던 통큰 오짱떡볶이 세트메뉴로 골랐어요. 청포도 에이드 2인, 버터 갈릭 감자튀김, 통큰오짱떡볶이 이렇게 3가지 메뉴가 나옵니다. 청년다방 명품떡볶이 솔직한 맛 후기 청포도 에이드..... 아... 에이드가 에이드가 아닌 맛.. 정말 맛이... 에이드는 톡 쏘고 상큼한 맛으로 먹는건데 여기 에이드는 탄산은 다 빠지고 상큼한 맛도 적었고 그냥 뷔페에 가면 음료코너에 있는 청포도향 나는 주스랑 비슷했어요. 제가 간 지..

초콜릿 좋아하세요? 저는 초콜릿을 따로 사서 먹지는 않는데 초코우유, 초콜릿과자를 좋아해서 자주 즐겨 먹어요. 피코크에서 나온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이 맛있다는 리뷰를 인터넷에서 봤어요. 초콜릿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먹어보려고 이마트에 다녀왔는데요, 아쉽게도 없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가장 비슷해 보이는 피코크 마일드초코 프렌치버터비스킷을 사왔습니다. 처음에는 한입 먹어보니까 빈츠가 떠올랐어요. 그런데 먹어보니까 빈츠랑 비슷한 듯 하면서 비스켓에서 살짝 차이가 있는데요, 그냥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둘 다 맛있네용 상자를 열면 이렇게 두봉지 들어있고, 한 봉지안에 비스켓이 6개 들어있어요. 빈츠보다 크기가 크고요, 초콜릿에서 밀크맛이 조금 더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인 예식장에 갔다왔어요. 요즘은 코비드 덕분에 하객들이 식사를 하지 않아서 신랑신부가 선물을 준비해놓더라고요. 3가지 중에서 고르는 거였는데 저는 디퓨저로 골랐어요! 처음보는 브랜드였어요. SKINBUTAK 이라고 써져있어서 읽어보니까 스킨부탁이더라고요? ㅎㅎㅎㅎ 브랜드네이밍이 귀여워서 훗-하고 웃음이 나왔어요. 상자 안에 유리병으로 된 디퓨저 100ml 2개와 스틱 여러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하늘색디퓨저는 이름이 블루매직인데 과일향이 나면서 산뜻한 그런 향이었어요. 설명서를 보면 각종 과일향과 어우러진 만다린과 네놀리향의 상큼 발랄함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제품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네놀리향이 어떤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과일향의 산뜻하고 상쾌한 향이 나요. 핑크색은 이름이 핑크매직이에요. 제..

별내에도 스터디까페가 많이 보입니다. 까페거리에 있는 스터디까페는 처음 가봤는데 처음이라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해맸습니다. 무인기계로 좌석을 고르고 2시간 결제를 했는데 입구 문이 열리지 않아서 꽤나 당황했답니다. 전화번호로 문열기 인증을 해야 문이 열리더라고요. 제가 지정한 좌석을 찾고서 가져온 책들을 책상 위에 올려두었어요. 오!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쾌적하고 조용하고 마음에 들더군요.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집중해야 할 업무를 처리할 때는 스터디까페에 오면 더 효율적으로 일할 것 같습니다.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티브이 프로그램 '강철부대'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프로그램인데, 꽤 재미있어서 화요일 밤마다 본방 사수하고 있다. 강철부대 멤버 중 유난히 눈에 들어온 사람이 바로 UDT 육준서인데 그 이유중 하나로 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경기에서 서로 눈치싸움을 하고 있을 때 육준서가 주저함없이 자기가 하겠다고 손을 들었는데 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외모도 모델같은 비주얼....(ㅎㅎㅎㅎ) UDT라는 단어를 작년에 이근대위때문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UDT는 해군 특수전전단으로 인간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말도 안 되는 고난도 훈련을 하는 부대라고 한다. 그런데 강철부대 UDT 육준서의 직업이...바로 화가...라고 하니 진짜 반전직업이 아닐 수 없다.